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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매년 찾아와 괴롭히는 감기 독감, 어떻게 예방하지?

by 오잘공 202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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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독감은 매우 흔한 호흡기 질환으로, 매년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감기와 독감은 매우 전염성이 높고 그 자체도 위험하지만 합병증으로 인한 폐렴과 기관지염을 일으키며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에는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감기와 독감은 다양한 바이러스로 인해 발병하며, 빠른 속도로 변이하여 면역이 어렵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감기와 독감에는 치료제가 없다"는 말이 맞을 수 있으며 증상에 따른 대증요법이 주로 사용됩니다. 이 글에서는 감기와 독감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예방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COVID -19 / PIXABAY.COM

악명높은 독감 사례

  1. 스페인 독감(1918~1919년): 20세기 가장 파괴적인 팬데믹으로 전 세계적으로 2500만~5000만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으며 한국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2. 아시아 독감(1957-1958): 동아시아에서 시작된 이 H2N2 바이러스 대유행은 한국에서 광범위한 발병으로 이어져 심각한 이환율과 사망률을 초래했습니다.
  3. 홍콩 독감(1968-1969): H3N2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인 영향과 유사하게 한국에서 심각한 독감 파동을 일으켜 수많은  입원 및 사망자를 발생시켰습니다.
  4. 2009년 H1N1 인플루엔자(2009-2010): 돼지 독감으로도 알려진 이 대유행은 한국에서 높은 감염률을 보였으며 공중 보건 대응과 광범위한 백신 접종 노력을 촉발시켰습니다.
  5. 코로나바이러스(2019~현재) : 2019년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COVID-19는 순식간에 전세계로 확산되어 2023년 7월 기준 국내 확진자 1,900만명, 사망 24,574명, 세계적으로는 확진자 5억 3천만명에 사망자는 무려 6백 3십만명에 이르렀지만 아직도 감염되어 치료중인 환자가 많은 상태다.

감기와 독감, 어떻게 구분하나?

 감기와 독감은 초기 증상이 비슷할 수 있으나, 독감은 보통 더 심각한 증상을 동반합니다. 독감은 고열, 심한 기침, 몸살감, 두통 등을 포함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반면, 감기는 비교적 경미한 증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감 백신 / PIXABAY.COM

감기와 독감, 치료 가능한가?

감기와 독감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의 종류가 다릅니다. 감기는 주로 라이노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이 두 질병 모두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특정 바이러스를 타깃으로 하는 "치료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신, 증상을 완화하고 회복을 돕는 다양한 방법이 사용됩니다.

증상 완화를 위한 대책

  • 약물 치료: 진통제, 해열제, 기침억제제, 코막힘 완화제 등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충분한 휴식: 감기와 독감은 신체가 싸우는 중이므로, 충분한 휴식이 중요합니다.
  • 수분 섭취: 충분한 수분 섭취는 탈수를 방지하고 몸의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감기는 손고 코로 옮는다 / PIXABAY.COM

 

예방이 최선의 방법

예방은 치료보다 낫다는 말이 있듯이, 감기와 독감 예방에도 이 말이 적용됩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함으로써 이러한 질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독감 백신: 매년 독감 시즌 전에 백신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 개인 위생 관리: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지키고 외출후에는 코를 깨끗이 청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건강한 식단: 면역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영양가 있는 식단을 유지합니다.

젊었을 때는 감기에 걸려도 감기쯤이야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나이가 들어가고 특히 노인들은 감기를 이기지 못하고 합병증으로 세상을 마감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사소한 병이라도 무시하지 않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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