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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단 소개
- 나또 : 낫또는 발효되는 과정에서 유익 균인 바실러스 균이 생기게 되며, 장 건강에 도움을 주어 변비와 설사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바실러스균이 분비하는 나토키나제는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고 혈전을 용해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낫또는 이처럼 동맥경화나 뇌졸중, 심근 경색 등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어 140g 1개를 매일 먹고 있습니다.
- 아보카도 : 풍부한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장 건강에 유익하며 비타민, 미네랄, 지방,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소는 모두 심혈관의 건강을 튼튼하게 한다는 점에서 포함하였습니다.
- 토마토 슬라이스 : 아침 식단에도 포함된 토마토를 다시 저녁에도 먹는 이유는 리코펜이 혈관 건강에 아주 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간식 대용으로도 좋은데 나트륨이 다른 음식에 비해 많고 특히 짭짤이 토마토는 지나치게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고려해 봐야 합니다.
- 냉동 블루베리 : 냉동 블루베리가 생체 이용률이 더 높아지고 계절 관계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는 눈 건강, 장 건강, 뱃살 감소, 피로 회복 등에 좋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데 좋아서 각종 야채 믹스와 같이 먹고 있습니다.
- 렌틸콩 :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포만감을 주며, 뇌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건강을 계산한다면 렌틸 콩 한 가지만으로도 한 끼 대용으로 충분합니다. 조리방법은 아침 식단 소개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합니다.
- 아몬드 슬라이스 :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고 비타민 E가 많아 피부 미용에도 좋고 철분이나 칼슘도 풍부합니다. 고소한 식감 및 뇌 기능,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아 포함하였습니다.
- 야채 믹스 : 브로콜리, 깍지 완두, 노랑 당근, 당근, 덩굴강낭콩, 양송이버섯, 붉은 피망, 남방개, 양파 등이 혼합된 제품을 사서 적당량을 위의 음식과 곁들여 먹습니다. 야채 한개 한개를 골라 사는 것이 복잡하고, 겨울 철에는 일부 품목이 비싸거나 귀해 고민하던 차에 믹스 제품을 선택했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1년 1개월 소감 및 결과
- 다음 날 아침 식사 때까지 허기를 느끼거나 간식을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 아침에 일어나면 기분이 아주 상쾌합니다. 일어나기 싫다는 느낌이 없고 오늘도 눈을 떴다는 감회가 좋습니다. 물을 많이 마신 날은 새벽 두 세시에 화장실을 한 번 다녀오는 것 외에 수면 활동도 아주 정상적입니다.
- 고기를 먹고 싶다는 욕구가 없습니다. 현 상태로 골프 운동을 나가거나 하루 2만 보 가까이 걸어도 육체적으로 피곤하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고기를 먹은 뒤 자고 일어났을 때 느꼈던 몸이 무겁다거나, 트림, 더부룩함 같이 것이 전혀 없습니다. 의무감에 한 달에 한두 번 먹는 고기는 지방이 아주 적은 부위나 등뼈 찜 등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 직장 특성상 점심을 집에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70~80% 콩, 귀리, 퀴노아, 현미로 구성된 밥을 먹습니다. 고등어, 갈치, 우럭 등 구운 생선을 주 1회 정도 먹습니다. 된장찌개는 두부와 굴을 듬뿍 넣어 만듭니다. 회사에서의 점심은 비빔밥, 야채가 많은 샤부샤부, 칼국수 등이며 제가 일부러 이런 메뉴가 있는 곳으로 안내하는 편입니다.
- 한 달에 두 번 먹거리를 구매하는 날은 연어 회를 사와서 먹습니다. 먹고 싶어서가 아닌 오메가 3를 많이 먹어야 한다는 의무감에 따른 것입니다.
- 결론적으로 동물성 단백질 및 지방, 탄수화물을 최소화하고 있고 식물성 식단위주로 편성하고 있습니다. 몸이 아주 가볍고 대체로 만족스러워 잔병을 가진 지인에게 추천하고 있으며, 여러분께도 자신 있게 권장합니다. 식물성 식단의 효과를 좋다는 것을 직접 느껴봤기에 비건이란 무엇인지 공부하기도 했고, 앞서 소개드렸습니다. 저의 아침, 저녁 식단은 두 분 의사선생님의 친절한 조언, 1년간 도서관과 인터넷을 뒤져 만든 나만의 식단으로 혈액 순환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특별하게 맞춰졌다고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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