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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투병중에서 가장 어렵고 무거운 주제일 수도 있습니다. 환자 자신도 힘들겠지만 긴병에 효자없다는 말처럼 천륜 마저도 희미해져 가는게 현실이고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호전은 늦어지고 재정적으로 힘들어지는 이 상황을 어찌 다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환자와 가족을 위한 장기 간병의 심리학에는 감정, 정신 건강 문제, 대처 메커니즘, 삶의 질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이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장기 질병 환자와 그 가족이 갖추어야 할 태도가 무얼까 여기 저기서 조금씩 가져와 정리해봅니다.
- 수용: 질병의 현실과 삶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단 초기에는 어렵겠지만 수용하면 부정, 분노, 좌절감을 해소하고 효과적인 질병 관리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 회복력: 역경을 이겨내는 능력인 회복력을 기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장기 질병에는 기복이 있기 마련이므로 회복력 있는 마음가짐으로 역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에 적응하며 긍정적 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희망과 긍정적 사고: 희망과 긍정적 사고를 갖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어려움을 인정하되 호전 가능성, 치료법 발전, 관해 또는 조절 가능성에 집중하면 인내심을 갖게 됩니다.
- 적극적 태도: 치료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질병을 연구하며 최선의 치료를 요구하는 적극적 태도가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상황에 대한 통제력을 느끼고 무력감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 인내심과 자기 연민: 장기 질병에는 좌절과 역경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인내심과 자기 연민 자세로 과도한 자책과 부정적 정서를 피하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전반적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 개방적 의사소통: 가족 내 개방적이고 솔직한 의사소통이 중요합니다. 마음과 걱정거리, 정보를 공유하면 이해와 지지, 단합된 마음으로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 지원 체계 구축: 의료진, 환우회, 상담가, 가족과 친구들의 지원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처 전략, 정서적 지지, 소속감을 제공해줍니다. 밴드에 가입해서 의견을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 균형 잡힌 생활: 질병 관리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 해소 활동, 건강한 생활 습관, 즐거운 활동 등 균형 잡힌 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일상성을 유지하고 정서적 안녕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 감사와 존중: 작은 성과, 지지 체계, 삶의 긍정적 측면에 대한 감사와 존중의 마음가짐이 중요한 관점을 제공하고 정서적 안녕에 기여합니다.
많이 힘이 듭니다. 그럴 때마다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이 있는데 바로,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강하다는 겁니다. 인생은 때때로 우리에게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던져 자신의 한계를 의심하게 만들지만 그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사람이라는 걸 믿습니다.
지금 당장은 모든 것이 버거워 보일 수 있지만, 우리의 내면에는 그 어떤 폭풍도 견딜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는 잠시 쉬어가도 좋지만 절대 포기하지 말기를 맙시다. 우리는 정말 생각보다 훨씬 강한 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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