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두근두근, 심방세동

심방세동이란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일종으로 심장의 일부인 심방이 불규칙하고 매우 빠르게 뛰는 상태를 말한다. 즉 심장의 수축이 원활하지 못하고 불규칙하다는 증거인데 건강한 사람보다 혈전(피떡)이 생성되기 쉽다는 위험이 있다. 혈전으로 인한 질병은 뇌줄중 편에서 다루었기에 여기서는 이정도로만 설명하겠다.

발생원인

심방세동은 고령, 고혈압이나 다른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생기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카페인, 술과 같은 자극에 의해 발현되기도 하며, 드물게는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방세동의 증상

심방세동 환자의 40%에서는 증상이 없고 일부에서는 가슴 두근거림, 답답함과 같은 증상만 나타났다.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 실신과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

심방세동 진단 방법

심전도 검사 : 가슴 부위와 팔, 다리에 전극을 부착하여 심장의 전기적 활동 상태를 측정한다
홀터 검사 : 소형의 심전도 기계를 환자의 몸에 부착하여 24시간 내내 환자의 심장 박동 상태를 기록하는 검사로, 평상시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짧은 시간 갑자기 발생했다가 사라지는 부정맥의 진단에 큰 도움이 된다.
전기 생리학 검사 : 팔이나 혈관을 통해 전극이 장착된 도관을 심장 내부로 삽입하여 심장의 다양한 부위에서 전기활동을 측정하는 검사다.

심방세동 치료

약물 : 항응고제(뇌졸중과전신색전증 예방), 심박수 조절 약제(심박수 조절을 통해 심방세동을 치료), 항부정맥제(심율동 리듬 조절을 통해 심방세동을 치료), 기타 동반질환 등 위험인자 관리를 위한 약제
인공 심박조율기 : 심장 내부에 규칙적인 전기리듬을 발생시키는 심박조율기를 삽입하여 부정맥을 치료
전기적 심율동전환 : 제세동기를 이용하여 가슴에 전기충격을 주어 부정맥을 치료
도자절제술 : 혈관을 통해 심장에 도관을 삽입 후 부정맥을 일으키는 심장 부위에 전기충격이나 고주파를 방출하여 조직을 절단하거나 파괴하여 부정맥을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