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 따러 가세, 뽕잎 따러 가자!

흰 뽕나무(모루스 알바, 우리나라에 있는 대부분의 품종)의 뽕잎은 식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이 가득합니다. 뽕잎은 누에의 먹이로 키우던 주요 산업이기도 했으며, 전통적으로 아시아 의학에서 사용되어 왔고, 현대 과학 연구에서도 만성 질환을 관리하고 영양학적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건강 효능 연구

뽕잎에는 플라보노이드, 알칼로이드, 다당류 등 다양한 생리 활성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화합물은 항산화, 항염증 및 항당뇨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21년 남중국농업대학교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뽕잎에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여 항산화 활성이 높고 관상동맥 심장 질환 및 암과 같은 만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뽕잎은 혈당 수치 조절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 뽕잎에는 장에서 탄수화물의 흡수를 억제하여 당뇨병 환자에게 잠재적으로 도움이 되는 1-데옥시노지리마이신(DNJ)과 같은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018년 임상 생화학 및 영양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뽕잎 추출물은 당뇨병이 있는 쥐의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년에 발표된 스페인 나바라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뽕잎 추출물은 고지방 식단을 먹인 쥐의 체중 증가를 줄이고 지방 축적을 감소시켜 항비만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합니다.
2016년 영양 연구(Nutrition Research)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뽕잎 분말을 섭취하면 당뇨병 전단계 또는 경미한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혈당 조절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의 경희대학교에서 수행되어 2010년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뽕잎 추출물은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가 있어 죽상 동맥 경화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메릴랜드 대학교 메디컬 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뽕잎은 전통적으로 당뇨병의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사용되어 왔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아직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더 많은 대규모 인간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 서양 연구는 뽕잎이 혈당 조절, 항비만 효과, 콜레스테롤 조절 및 항염증과 같은 이점에 대한 잠재력을 보여줍니다.

뽕잎 채취 및 섭취 방법

뽕잎은 특정 성장 시기에 적절히 가공했을 때 가장 영양가가 높습니다. 남중국농업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뽕잎은 생육 6개월 정도에 수확한 뽕잎에 플라보노이드와 항산화 물질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화합물은 항염증 및 항당뇨 특성을 포함한 건강상의 이점에 매우 중요합니다.

건조방법에 관하여 남중국농업대학이 연구한 바에 의하면 뽕잎의 항산화 능력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에 있어 공기 건조와 동결 건조가 뽕잎의 항산화 성분을 보존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결론이 있었습니다

뽕잎을 식단에 포함시키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차: 가장 일반적인 방법 중 하나는 뽕잎 차를 끓이는 것입니다. 차를 만들려면 말린 뽕잎을 뜨거운 물에 3~5분간 우려내세요. 원하는 경우 꿀이나 레몬을 넣어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이 차는 쓴맛이 살짝 느껴지는 부드럽고 약간 단맛이 특징입니다.
요리 용도: 연하고 부드러운 뽕잎은 다른 잎채소와 비슷하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수프나 스튜에 넣거나 구이나 베이킹을 위해 음식을 감싸는 데 사용하여 독특한 풍미와 추가적인 영양 혜택을 제공합니다 . 뽕잎 칼국수, 뽕잎 장아찌, 뽕잎 나물, 뽕잎 밥 등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보조제: 뽕잎 추출물은 뽕잎 환 등 보충제 형태로도 섭취할 수 있어 편리하게 건강상의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들은 종종 대사 건강을 지원하고 염증을 줄일 수 있는 잠재력 때문에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