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인간의 노화는 20대 후반부터 시작한다는 글을 써봤는데 이제 다음 호기심은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신체 각 부위는 어떻게 변화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갈까 하는 것입니다. 병든 몸 상태를 가진 필자가 생로병사에 관한 내용을 쓰려 하니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하는데 부피가 다소 많아 읽기 쉽게 개조식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노화가 빨리 발생하는 순서부터 정리하였는데 6번째까지는 그런대로 시간차가 있는데 7번째부터 11번째는 대부분 60에 이루어지는 걸로 볼 때 인간의 본격적인 노화는 60부터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환갑잔치를 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어렸을적 동네에서는 환갑 잔치에 큰 의미를 두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글을 쓰는 내내 의미가 있는 나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비단 저 뿐일까요?
1. 피부: 가장 먼저 노화 징후가 나타나는 부위로 20대 중반부터 시작
- 징후: 미세 주름, 주름, 노인성 반점, 건조함, 탄력 상실, 얇아짐, 기
- 과정: 햇빛 노출과 같은 환경적 요인, 식이 요법 및 흡연과 같은 생활 방식의 영향으로 콜라겐 및 엘라스틴 생성의 감소가 시작되어 스틴 생성 감소, 세포 재생 속도 저하, 환경 요인(자외선 노출, 오염)으로 인한 손상, 피지 분비 감소
2. 모발: 흰머리는 30대 또는 그 이전부터 시작
- 징후: 회백, 모발 가늘어짐, 탈모
- 과정: 멜라닌 생성 감소(회백 유발), 나이가 들면서 모낭의 색소 세포가 점차 죽어서 흰머리가 발생합니다. 모발이 가늘어지고 빠지는 현상은 유전적 요인과 호르몬 변화의 영향을 받습니다.
3. 눈: 시력의 변화는 30대 후반 또는 40대 초반에 시작
- 징후: 노안(가까운 물체 초점 어려움), 건조한 눈, 백내장 위험 증가, 나이 관련 황반변성
- 과정: 수정체 탄력 상실, 눈물 분비 감소, 황반(망막 중심부) 퇴행
4. 생식기계: 여성의 경우 폐경기는 일반적으로 45~55세 사이에 시작
- 징후(여성): 폐경, 안면 홍조, 기분 변화, 호르몬 불균형, 불임
- 징후(남성): 테스토스테론 감소, 발기 부전, 불임
- 과정: 호르몬 변화, 난소와 고환 기능 저하
5. 근골격계: 일반적으로 40~50대에 시작
- 징후: 근육량 감소(근육 감소증), 뼈 밀도 감소(골감소증/골다공증), 관절 강직, 유연성 저하
- 과정: 근육 단백질 합성 감소, 근섬유 손실, 칼슘 흡수 감소, 연골 퇴행
6. 인지 기능 : 50대 후반 또는 60대 초반에 나타나기 시작
- 징후 : 기억력이나 처리 속도가 저하
- 과정 : 신경 세포 손실, 신경 전달 물질 수준의 변화, 뇌 가소성 감소가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미칩니다. 생활방식 요인과 심혈관 건강도 인지 노화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7. 심혈관계: 더 일찍 쇠퇴하기 시작할 수 있지만, 60대 이후에 시작
- 징후: 혈압 상승, 동맥 경직, 심혈관 질환 또는 뇌졸중 발병 위험 증가
- 과정: 동맥벽 비후, 혈관 탄력 감소, 플라크 축적
8. 호흡기계: 50대 후반이나 60대 초반에 더욱 눈에 띄게 변화
- 징후: 폐활량 감소, 호흡기 감염 민감성 증가, 호흡 곤란
- 과정: 폐 탄력 감소, 호흡근 약화, 호흡 조절 기전 변화
9. 소화기계: 심각한 노화 영향이 나타나는 것은 일반적으로 60세쯤
- 징후: 식욕 감퇴, 변비, 소화기 질환 위험 증가
- 과정: 소화 효소 분비 감소, 위장관 운동성 저하, 장내 미생물총 변화
10. 신경계: 이르면 50대 후반부터 60대 초반까지 시작
- 징후: 인지 능력 저하, 기억력 손상, 반사 신경 감소, 신경 퇴행성 질환 발병 위험
- 과정: 신경세포 소실, 신경 연결 감소, 뇌 내 비정상 단백질 축적
11. 면역계: 60세쯤부터 눈에 띄게 시작
- 징후: 염증 증가, 감염 민감성 증가, 자가면역질환, 암 발병 위험 증가
- 과정: 면역 세포 생성 감소, 병원체에 대한 면역 반응 저하, 면역계 이상 조절
개인의 유전적 요인, 생활 방식, 환경적 영향에 따라 노화 속도와 정도는 다릅니다. 정기 검진, 건강한 생활 습관, 예방 조치 등으로 신체 각 부위의 노화 관련 변화를 완화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모두 나이를 거꾸로 드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