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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음식

소세지, 햄, 핫도그가 발암 가능 물질?

by 오잘공 2024.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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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맛과 편리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공육 제품들이 인기입니다. 각종 매체를 이용한 광고도 성행하고, 마트에 가기라도 하면 시식코너에 빠짐이 없죠. 예를 들어볼까요? 소시지는 그 자체로도 팔지만 핫도그에도 들어가 있고 비엔나 소시라고 어린이 들 간식거리 인기가 많습니다. 지고기로 만든 햄은 샌드위치, 피자 토핑 등 활용도가 높고 명절에 선물세트로 많이 팔리고 있죠. 아침 식사로 자주 등장하는 베이컨은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또 햄과 비슷한 맛의 스팸은 가공육으로 군대에서도 인기가 많고 김밥 속에도 꼭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가공육 제품이 건강에 해롭다는 경고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최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햄버거 패치, 소세지

암 발병 위험 Up!

2015년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가공육을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했습니다. 가공육에 들어있는 아질산나트륨, 질산염 등의 방부제가 발암 물질을 생성할 수 있으며, 실제로 가공육 섭취량이 많을수록 대장암, 위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혈관 질환 위험 높아져

가공육에는 나트륨,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습니다. 이런 성분들 때문에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 발병 확률이 높아집니다. 실제로 여러 대규모 연구에서 가공육 섭취량이 많을수록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높아지는 상관관계가 발견되었습니다.

제2형 당뇨병 주의보

가공육의 나트륨, 아질산염, 헴철 등도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주범으로 지목됩니다. 이런 성분들이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죠.

 

부대찌개

비만 주범

가공육에는 불건전한 지방과 칼로리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소시지 가공 과정을 TV에서 봤는데 일반 육도 갈아 넣지만, 지방도 넣어야 맛이 좋고 부드러워진다며 허연 지방 덩어리를 상당량을 섞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런 가공육을 과하게 섭취하면 체중 증가와 비만의 원인이 될 수밖에 없겠죠. 특히 복부비만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방부제도 주의!

질산염, 아질산나트륨 등 가공육에 들어가는 방부제들도 잠재적 위험이 있습니다. 이런 화학 첨가물들이 위암, 신장 및 갑상선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연구 결과입니다.

 

과학계의 경고처럼 가공육 섭취는 암, 심혈관질환, 당뇨, 비만 등 각종 만성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양학자들은 가공육 대신 생선, 계란, 콩류 등 단백질 공급원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맛있고 편리해 자주 먹게 되는 가공육, 이제는 줄이는 게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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